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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이·취임식 열려...이순진 "북 도발시 후회하게 만들 것"

2015.10.07 오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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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 국방부 대연병장에서 합참의장 이·취임식을 열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이취임식에서 신임 이순진 합참의장은 북한은 예상하지 못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 시 도발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군대는 존재 의미가 없다며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갖춘 강한 군을 육성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임식을 끝으로 42년 간의 군 생활을 마감한 최윤희 전 합참의장은 북한의 도발 위협 속에 지난 2년을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몸은 군을 떠나지만 마음은 늘 조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경[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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