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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독재자 마르코스' 아들 부통령 출마 논란

2015.10.08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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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로 평가되는 필리핀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이 부통령 선거에 출마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마르코스 주니어 상원의원은 최근 정치 운명을 국민의 손에 맡기겠다며 내년 5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통령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마르코스 정권하에서 실종되거나 구속되는 등 인권 침해를 당한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은 마르코스 아들의 부통령 출마가 독재와 탐욕의 부활을 뜻하는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965년 당선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1972년 계엄령 선포를 통해 독재자의 길로 들어선 뒤 인권 탄압과 부패로 민중봉기에 의해 물러났으며, 부인 이멜다 여사는 심한 낭비벽 탓에 '사치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마르코스 주니어는 부통령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아버지의 독재와 인권 탄압에 대해 "당시의 상황이 불가피했다"며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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