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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익사체 부패 실험...수중 지문 채취법 개발

2015.10.13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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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익사체의 부패 진행 단계를 규명하고 수중 지문과 유전자를 채취하는 기법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을 벌입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오늘 전북 김제시 백구면에 있는 한 저수지에 폐쇄회로카메라를 설치한 뒤 사람 피부와 비슷한 무게 30kg짜리 돼지 10마리를 넣었습니다.

이 가운데 산 돼지 3마리와 죽은 돼지 3마리는 어느 시점에 익사체가 떠오르는지 관찰하는 데 쓰입니다.

경찰은 또 죽은 돼지 2마리를 각각 담수와 증류수가 담긴 수조에 넣어 부패 진행 과정을 연구하고, 수중 익사체에서 지문과 유전자를 채취해 감식하는 기법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순천향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시행된 이번 실험엔 법의학 교수, 수의사, 경찰 등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12월 31일 실험을 마무리한 뒤 익사 관련 과학수사기법을 지침서로 제작해 전국 경찰서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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