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마포·서대문구 3만호 한때 정전...대체 전력 공급

[앵커]
오늘 저녁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 일대에서 정전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현재는 대체 전력으로 전력 공급이 정상화된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저녁 시간 때라 불편이 컸을 것 같은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저녁 6시쯤 대학가가 밀집한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 일대 3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현재 대체 전력이 공급돼 전력 공급이 정상화된 상태입니다.

앞서 서대문구와 마포구 일대 정전으로 주민 일부가 엘리베이터에 갇혔고, 갑작스러운 정전에 놀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트위터 등 SNS에서도 신촌과 홍대 일대에 정전이 됐다는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는데요

홍대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는 영화를 보다 갑자기 정전이 되자 관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 29건을 받고 출동했으며, 인명피해가 있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전 측은 신촌 변전소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직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