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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0' 테임즈 MVP..."내년도 한국에서"

2015.11.25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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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야구 사상 처음으로 40홈런-40도루를 기록한 에릭 테임즈가 MVP로 뽑혔습니다.


외국인이 MVP가 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2015시즌 프로야구 MVP는 한국 프로야구 최초 40홈런-40도루의 주인공, 에릭 테임즈입니다.

타이론 우즈, 다니엘 리오스에 이어 세 번째 외국인 수상자입니다.

좋아하는 검은 셔츠에 NC를 상징하는 금색 나비 넥타이를 맨 테임즈는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시상식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에릭 테임즈, 2015 프로야구 MVP]
"박병호가 이태양을 상대로 때린 공은 아직도 날아가고 있다고 하던데요."

[에릭 테임즈, 2015 프로야구 MVP]
"NC 파이팅!"

총 99표 가운데 50대 44, 단 6표 차로 아쉽게 2위를 한 박병호는 50홈런을 때린 2년 연속 MVP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테임즈의 머리에 화관을 씌워주며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박병호, 홈런·타점 1위]
"작년에도 서건창 선수가 굉장히 뛰어난 성적을 냈고, 올해는 에릭 테임즈 선수가 뛰어난 성적을 냈기 때문에 저도 오늘은 축하해준다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무대를 제치고 내년에도 한국에서 뛰기로 한 테임즈는 마산과 NC에 강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에릭 테임즈, 2015 프로야구 MVP]
"한국과 마산을 사랑합니다. 지난 시즌 정말 재미있었고요. 다음 시즌에도 NC는 강할 겁니다. 내년에는 우승이 목표입니다."

신인왕은 삼성의 구자욱이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퓨처스 타격왕에서 올해 1군 신인왕으로, 2년 연속 시상식에 참가한 구자욱은 더 큰 포부를 밝혔습니다.

[구자욱, 2015 프로야구 최고 신인상]
"더 큰 목표는 당연히 저도 한번 프로야구 mvp 받는 게 제일 큰 꿈이자 목표고요."


탈삼진 1위 차우찬이 군사 훈련으로, 홀드와 세이브 1위인 안지만과 임창용이 '도박 파문' 여론을 의식해 불참한 가운데,

타격왕 유한준과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 도루왕 박해민이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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