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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사저..."경건한 가운데 분주 "

2015.11.26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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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은 고인의 정치 인생을 상징하는 서울 상도동 사저에 들렀다가 장지인 국립서울현충원으로 갑니다.


손명순 여사는 상도동 사저에서 영결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으로 갈 채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저 앞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영결식을 앞두고 사저 주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은 경건한 분위기입니다.

눈발이 조금씩 날리는 가운데 이웃집 곳곳에 조기가 걸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보다는 경호 인력이 다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저에 있는 영부인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 준비 때문으로 보입니다.

손 여사는 여느 때처럼 새벽 6시쯤 일어나 외출 채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시간쯤 뒤인 오후 1시쯤 영결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1969년부터 지난 19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때까지 이곳 상도동 사저에서 지냈습니다.

대통령 재임 기간을 포함하면 46년 동안 한 동네에서 산 겁니다.

민주화 운동을 하며 이 집에 가택 연금당하는 등 갖은 고초를 겪었습니다.

상도동 사저에서 김 전 대통령과 정치 현안을 논의하고, 당론을 정한 동료 의원들은 이른바 '상도동계'로 불립니다.


김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은 이곳 상도동 사저와 여기에서 500m가량 떨어진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 앞을 지나갈 예정입니다.

지난 1994년 바로 이 장소에서 14대 대선 당선을 축하했던 상도동 주민들도 운구 행렬을 보기 위해 사저 주변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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