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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당국, 테러 한 달 전 IS 명단 파악"

2015.11.26 오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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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당국이 파리 테러 발생 한 달 전부터 이번 테러의 총책 등이 포함된 IS 테러범들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프랑스와즈 쉐망 벨기에 몰렌 베이크 시장은 테러 발생 한 달 전, IS의 테러범들로 추정되는 몰렌 베이크 거주자 80명 이상의 이름과 주소가 포함된 명단을 받아 당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이번 테러의 총책으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와 테러에 가담한 뒤 도주 중인 살라 압데슬람, 테러 당시 자폭한 이브라힘 압데슬람 형제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쉐망 시장은 벨기에 보안 당국의 정보를 근거로 작성된 이 명단을 받아 연방 경찰에 전달했다며 잠재적 테러범 추적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 연방 경찰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 경찰은 이 명단을 얀 잠봉 내무장관에게 보고했으나 프랑스 당국과 이 명단을 공유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벨기에가 파리 테러를 통해 테러 대응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언어를 중심으로 나뉜 지역·정치 갈등과 복잡한 정부 구조의 문제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벨기에는 북부 네덜란드어권 지역과 남부 프랑스어권 지역의 갈등으로 2010년 총선 이후 연정 구성에 실패해 541일 동안 무정부 상태를 지속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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