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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안방극장 복귀작...'사임당' 촬영장 공개

2015.11.30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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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이영애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촬영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이영애는 신사임당 역을 맡아 한류 스타 송승헌과 호흡을 맞추는데요.

긴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안정적인 연기와 미모를 뽐내 또 한 번의 한류 열풍이 기대됩니다.

연예계 소식,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우 이영애가 '대장금' 이후 11년 만에 다시 연기자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조선 시대 신사임당을 재해석한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에서 신사임당 역을 맡았습니다.

[이영애, 배우]
"모든 분들이 생각했던 사임당은 5만 원짜리에 박제되어있는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인물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를 통해 비밀을 풀어가는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등 1인 2역을 맡아 사임당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려나갑니다.

[이영애, 배우]
"5백 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자들의 고민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임당 이름을 빌어서 과거의 여자와 현재 여자의 삶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송승헌은 사임당을 사랑하는 가상의 인물인 이겸 역을 맡아 이영애와 호흡을 맞춥니다.

[송승헌, 배우]
"이영애 선배님과 제가 촬영을 할 거라고는 배우 생활하면서 상상도 못했는데, 하루하루가 꿈만 같고…."


촬영장 공개에는 250명이 넘는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한류 스타인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8월 촬영에 들어간 드라마는 100% 사전 제작돼 내년 하반기 방송될 예정입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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