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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준비는 끝...아리랑 3A호, 다시 기지개 켠다

2015.12.01 오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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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월,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된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사전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하고 야간 관측까지 가능한 3A호는 고해상도 우주 관측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빼곡히 들어선 건물 사이로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늘어서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의 중심 센트럴 파크의 가을 풍경입니다.

두바이에 지어진 화려한 모양의 인공섬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도 마치 손에 잡힐 듯 다가옵니다.

지난달, 아리랑 3A호가 촬영한 세계 각 지역의 모습입니다.

올해 3월 발사된 뒤 시험 운영을 해온 아리랑 3A호가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를 위해 8개월 동안 위성의 성능을 점검하고 영상을 바로잡는 등 최적화를 위한 사전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채태병, 항우연 위성활용진흥팀장]
"실제 우주환경에 위성을 진입시켜놓고 위성의 초기운영과 영상 데이터의 품질 검보정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확인하고 기타 운영에 필요한 업데이트나 업그레이드를 모두 완수했고요."

55cm급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아리랑 3A호는 자동차보다 작은 물체도 식별할 수 있습니다.

또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밤에는 물론 날씨가 흐린 날에도 전천후 관측이 가능합니다.


아리랑 3A호가 찍은 고해상도 위성영상은 앞으로 열섬현상과 같은 기후변화 관측은 물론 재난재해나 국토 관리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 상용 판매를 통해 민간 위성영상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science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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