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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남부, 추수감사절 연휴 폭우 등으로 14명 사망

2015.12.01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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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남부 지역에 추수감사절 연휴 나흘 동안 폭우에 따른 홍수와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로 최소한 14명이 숨졌습니다.


오클라호마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결빙 구간을 달리던 차량이 교통사고를 내고 갓길에 멈춰서 있습니다.

폭우로 인해 기울어진 전봇대들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위태롭기만 합니다.

[메간 레이머, 오클라호마시티 주민]
"날씨가 미쳤어요. 전봇대들이 완전히 쓰러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 나흘 동안 미국 중남부 지역에 폭우에 따른 홍수와 눈 그리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 결빙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그리고 캔자스 주에서는 익사나 교통사고로 최소한 14명이 사망했습니다.

오클라호마 주의 경우 남동부 지역에 나흘간 250㎜의 비가 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해 도로가 유실됐습니다.

또 가스 공급 중단과 정전 사태로 6만 명 이상이 고통을 겪었습니다.

메리 폴린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올해 유달리 많은 비가 내린 텍사스 주 북부 지역은 연간 강수량이 천422㎜를 기록해 1991년 작성된 역대 최고 강수량 기록을 24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폭우와 눈보라를 동반한 악천후는 네브래스카와 미네소타 등으로 북상하고 있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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