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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완구기업 V테크, 해킹으로 5백만 명 개인정보 유출"

2015.12.01 오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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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완구기업 V테크, 해킹으로 5백만 명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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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본사를 둔 영유아용 장난감 기업인 V테크가 해킹을 당해 고객 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현지시각 30일 보도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 암호, 우편 주소, 인터넷프로토콜 주소 그리고 어린이의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어린이가 내려받은 전자책이나 학습용 게임 등의 종류입니다.

유출된 정보 중 일부 부모들에 관한 부분은 이미 익명의 인터넷 게시판에 유포됐습니다.

V테크는 11월 14일 해킹을 당했고 이 사실을 열흘 뒤인 24일에 파악했으며 유출 내용에 신용카드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또 고객의 사회보장번호나 신분증 번호, 운전면허증 번호 등은 원래 수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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