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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리' 정동화 "억울한 점 많다"

2015.12.01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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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리' 정동화 "억울한 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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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첫 공판준비기일에 직접 나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정 전 부회장은 40년 동안 엔지니어로 일하며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재판을 통해 관련 부분을 하나하나 해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 전 부회장은 베트남 사업단장과 공모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하도급 공사와 관련해 브로커로부터 1억 8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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