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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여성임원 30%' 법안도 냈는데...실상은 단 2명

2015.12.02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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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들어 공기업 여성 임원을 30%로 높이겠다는 법률 개정안까지 나왔지만 실제 공기업들의 신규 채용과 승진에서는 여성 홀대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개 공기업의 여성 임원 수가 단 2명에 불과하고 올 들어 여성 직원을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곳이 11곳에 달했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개 공기업의 여성 신규 채용과 승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12년도의 신규 채용 인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25%였는데, 올해는 지난 9월 말까지 신규 채용 인원 2천501명 가운데 여직원은 490명으로 20% 밑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올해 여성을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공기업도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조폐공사 등 11곳에 달했습니다.


여럽게 취업의 문을 뚫은 여성들에게 더 높은 문턱이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승진의 벽입니다.

간부직으로 올라갈수록 여성 비중이 더 떨어져 사원급에서는 21.3%이지만, 부장급에서는 1.2%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전체 148명의 임원 가운데 여성은 한국광물자원공사 홍표근 상임감사위원과 한국철도공사 최연혜 사장 2명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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