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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수 24년 만에 최고...아베노믹스 효과

2015.12.02 오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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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본의 올해 세수가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와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은 일본의 2015 회계연도 세수가 56조 엔, 약 530조 원을 넘어서며 당초 추정치보다 1조 6000억 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이른바 '자산 버블 시기'였던 1991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올해의 세수는 역대 최고였던 1990년도의 60조 1천억 엔, 1991년도의 59조 8천억 엔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신문은 엔화 약세로 기업 실적을 개선시켜 임금 인상으로 연결하는 '아베노믹스'의 혜택이 정부 부문으로 되돌아오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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