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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7분 만에...이청용 존재감 알린 '원더골'

2015.12.20 오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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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 선수가 극적인 결승골을 꽂았습니다.

교체 투입 7분 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잊혔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렸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청용은 스토크시티전에 후반 36분 교체 출전해 7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대 1 균형을 깨는 통쾌한 20m 중거리포였습니다.

[영국 중계방송(오디오만)]
"이청용이 엄청난 골을 넣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 경기 종료 2분을 남겨 놓고 다시 앞서갑니다."

이청용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기록한 건 2011년 4월 이후 4년 8개월 만입니다.

특히, 과감한 중거리 슛을 통해 슈팅이 약하다는 기존 편견을 깨뜨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앨런 파듀,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기술적으로 무척 뛰어난 골이었습니다. 반대쪽으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발 안쪽으로 그렇게 강력한 슈팅을 날리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이청용이 스토크시티를 침몰시켰다며 평점 7을 부여했습니다.

부상 악재 속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이청용의 존재감도 되살아났습니다.

[앨런 파듀,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이청용은 뛰어난 선수지만 우리 팀에서 운이 없었습니다. 그는 내가 데려온 선수입니다. 이청용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할 겁니다. 그가 오늘 우리 모두를 깨웠습니다."

이청용이 부활한다면 새해를 준비하고 있는 슈틸리케호에도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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