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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 조선업 불황 탈출할 수 있을까

2016.01.04 오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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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초 연휴가 끝나고 새해 첫 출근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고전했던 조선업계도 활기찬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과연 나아질 수 있을까요?

첫 출근길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지금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새해 첫 출근에 나서는 자전거 행렬이 보이실 텐데요,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이곳 대우조선해양에서는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대형 선박 30여 척을 만들고 있는데요,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면서 조선소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업계는 지난해 고전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조선 빅3인, 대우와 현대 그리고 삼성의 3분기 누적 적자가 7조 원을 넘었습니다.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선 3사가 처음으로 1조 원 넘는 대규모 동반 적자를 낸 겁니다.

조선 3사는 물론 조선업계 전반에 걸쳐 비핵심자산 매각과 구조조정을 통해 불황의 늪을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조선업계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수주량은 지난해 대비 27% 감소, 수주액은 29%, 건조량도 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특히 유가 하락의 적자의 큰 이유가 된 해양플랜트 분야는 침체기를 벗어날지 불투명합니다.

올해도 저유가가 발목을 잡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올해에도 침체를 벗어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혹독한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올 한 해 어떤 성과로 조선 강국의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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