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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최악의 무기' 수소 폭탄

2016.01.06 오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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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수소폭탄은 원자폭탄보다 파괴력이 훨씬 커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게다가 대량의 방사능도 내뿜어 수소폭탄은 현존하는 가장 파괴적인 무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기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으로 알려진 '차르 봄바'.

1961년, 구소련이 북극해에서 터뜨린 것으로 바다 위 섬 하나가 통째로 날아갔고 100km 밖에 있는 사람도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2,500배가 넘는 위력입니다.

수소폭탄은 핵융합을 일으키기 위해 내부에 원자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균렬 /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수소폭탄은 아시다시피 융합을 일으켜야 하는데 온도가 1억 도쯤 되어야 하니까 이를 지구 상에서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원자폭탄밖에 없죠.]

결국 원자탄이 먼저 터지면서 수소탄의 폭발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여기에 수소폭탄의 표면은 '우라늄 238'로 둘러싸여 있어 폭발할 때 두 번째 핵분열이 일어나면서 또 한 번 방사성 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이른바 '더러운 수소폭탄'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입니다.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알려진 핵융합이 살상을 위해 이용되면서 수소폭탄은 역사상 최악의 무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YTN science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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