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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모습 '빛으로 담다'

2016.01.09 오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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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5년 동안 계속된 도시개발로 변화해가는 성남시의 풍경이 사진으로 담겼습니다.

사진작가 11명의 카메라에 담긴 성남의 모습은 어떨까요?

ABN 홍예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971년 성남 곳곳의 모습.

40여 년이 흐른 뒤 같은 장소의 풍경들은 사뭇 달라 보입니다.

정자동 카페거리가 펼쳐지고, 높은 건물 사이로는 탄천이 흐릅니다.

수진동에는 중국인 거리가 생겼고, 판교는 현대적인 건물로 가득해졌습니다.

반면에 옛 모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도 있습니다.

기름집이 모여 있는 모란시장.

태평동에 한 골목길은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합니다.

11명의 사진가가 모여, 성남을 일 년 동안 관찰하며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사진가 그룹 빛담이 신도시 45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성남시에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안한식 / 사진작가 모임 '빛담' 대표 : 현재 신시가지에 분당이라든지 판교가 특화돼서 저희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대비해서 기록으로 남겼고요. 옛날에 지금은 사라진 건물들, 건물들의 옛날 사진들을 발췌해서 모으고 현장에 가서 재현사진을 찍어서 옛날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서 사진에 담았어요.]

광주시대, 성남시대, 분당시대, 판교-위례 시대 이렇게 4개로 분류해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낯선 도시의 이면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관찰하며, 현재의 풍경에 공존해 있는 시, 공간의 궤적들을 담아냈습니다.

[박교현 / 사진작가 : 어두운 모습은 전혀 없고 골목길을 찍는데 햇볕이 내리쬐면서 너무 태평스러웠어요. 그래서 이게 태평동 이름을 가지게 된 동기이기도 하겠구나 생각이 들었고요.]


성남의 다양한 모습을 빛으로 담아낸 전시.

성남 아카이브전은 10일까지 성남시청 공감갤러리에서 이어집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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