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커머스 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에 입점한 한 파트너사가 구매 고객에게 성희롱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위메프에서 T업체의 속옷을 구매한 여성 구매자가 "(가슴이 커 보이는) 효과가 전혀 없다. 평범한 속옷"이라며 부정적인 내용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업체 측이 고객의 글에 조롱에 가까운 답글을 단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T업체는 "고객님 진심으로 안타깝네요. 고객님은 끌어모을 영혼조차 없으신거 같아요. 영혼조차 없으시니까 안 모이는 거에요"라며 외모 비하성의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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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디 듣보잡 회사가 고객을 희롱하느냐", "성지순례 왔습니다. 영혼이 충만한 인간이 되게 해주소서"와 같은 댓글을 수백개 남기면서 해당 업체의 고객 대응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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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15일 현재 해당 업체의 판매 페이지는 삭제된 상태이지만, 공식적인 사과는 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직원의 잘못된 대응으로 논란이 되는 경우가 늘고있는 만큼, 올바른 교육과 적절한 고객 응대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PD(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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