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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급식에 광어·팝콘형 치킨 등장...1일 급식비 7천 334원으로 증가

2016.01.24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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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 급식에 광어와 팝콘형 치킨 등 신세대 장병 입맛을 반영한 식단이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삼계탕과 한우 갈비 급식 횟수는 연 3회에서 4회로, 호박과 버섯 등 신선식품 급식량도 10% 늘어납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군 급식 개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는 7천334원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했습니다.


후식으로는 가공식품인 주스류의 급식량은 줄고 국산 제철 과일의 급식량을 늘렸습니다.

국방부는 또 신세대 장병이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 민간조리원 46명을 새로 채용해 전방 등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급식비 인상뿐 아니라 취사기구 현대화도 적극 추진해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질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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