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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노숙자 '난동'

2016.01.26 오후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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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이 놀라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두희 기자!

자세한 사건 경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50대 남성이 지하철 안에서 난동을 부린 건데요.

사건이 일어난 건 오늘 오전 8시 26분쯤입니다.

인천에서 양주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였는데요.

열차가 시청역에서 종각역으로 가던 도중,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승객들을 위협하는 난동을 피운 겁니다.

이 과정에서 놀란 시민들이 종각역에서 내려 대피했습니다.

서울 메트로에서는 비상 통화로 신고를 접수한 뒤, 직원들을 보냈지만, 현장에서 이 남성을 찾진 못했습니다.

CCTV를 토대로 이 남성이 종각역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서울 지하철경찰대에서는 오전 9시 45분쯤, 사건 발생 1시간 20분 만에 서울역 2번 출구 인근 대기실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서울역에서 노숙하는 52살 강 모 씨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180센티미터 정도에 배낭을 메고 있던 강 씨가 열차 안에서 갑자기 일어나 손 한 뼘 정도 크기의 흉기를 꺼내 들었다며 다친 승객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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