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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항공기 결항·침수 위험도 예보한다

2016.01.27 오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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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는 제주도에 눈이 내릴 때 항공기 결항 여부도 미리 알 수 있게 됩니다.

기상청이 올해부터 날씨 예보와 함께 결항이나 침수, 사고 위험 등의 재해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영향 예보를 도입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7년 만에 한파주의보와 32년 만의 폭설이 겹친 제주도.

예고됐던 기상현상이지만 공항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왔습니다.

영하의 기온에 눈, 강한 바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신동억 / 서울시 신내동 : 토요일부터 해서 2박 3일 만에 왔어요. 당황스럽죠. 비행기 타려고 들어갔다가 연착돼….]

앞으로는 날씨 예보에 따른 항공기와 여객선의 결항 여부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기상청이 지역별 특성과 날씨 영향을 고려한 재해 위험 가능성을 예보하기로 한 겁니다.

[정관영 / 기상청 영향예보 TF 팀장 :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위험기상이 줄 수 있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해서 이에 대한 영향과 함께 상세 기상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태풍이나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상 지역과 결빙이나 안개 등에 의해 사고 위험성이 큰 도로구간도 그 대상입니다.


기상청은 올해부터 관련 정보를 유관 기관에 전파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2020년부터 정식 서비스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와 함께 올해 3월부터 가뭄 예·경보를 지역별로 세분화해 제공하고, 7월부터는 해상 예보를 하루 4차례로 늘리고 수온과 파도 주기 등의 정보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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