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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헌법개정 참의원 선거 공약으로 내세울 것"

2016.01.28 오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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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헌법 개정을 여름 참의원 선거 공약으로 명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자민당은 7월쯤 치러질 참의원 선거의 공약으로 헌법 개정을 내 걸고 제대로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반대가 많은 헌법 9조 개정을 추진하기에 앞서 개헌의 문을 열 테마로 주목받는 '긴급사태 조항' 신설에 대해 중요하고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집권 자민당이 구상하는 긴급사태 조항 신설은 재해 시 총리 권한을 강화하고 국민의 일부 기본권에 제약을 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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