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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서 비행 중 여객기에 구멍 뚫려...1명 사망

2016.02.04 오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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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3천 미터 상공을 날던 여객기에 폭발로 인한 큰 구멍이 뚫리면서 승객 1명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아직 범죄 증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요란한 바람 소리와 함께 여객기 내부가 심하게 요동칩니다.

비행기 앞쪽에 앉아있던 승객들이 급히 뒤쪽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산소마스크를 쓴 승객들은 모두 크게 놀란 표정입니다.

비행기 오른쪽 날개 부근 동체에 갑자기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겁니다.

[기내 방송 : 승객 여러분! 자리에 앉아 주세요. 이런 상황이 발생해 죄송합니다.]

동체에 구멍이 난 것은 소말리아 모가디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지 10분, 3천 미터 상공에 도달했을 때였습니다.

[아왈레 쿨라네 / 유엔 주재 소말리아 부대사 : '펑'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연기가 났고 몇 초 동안 아무것도 볼 수 없었어요. 좀 무서웠습니다.]

이 사고로 남자 승객 1명이 구멍 밖으로 빨려 나가 숨졌고 2명이 다쳤습니다.


여객기는 이륙한 공항에 되돌아와 비상착륙했습니다.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조사에 착수한 소말리아 당국은 폭발과 관련해 아직 범죄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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