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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10곳 판세 분석...설 민심 누가 잡나?

2016.02.05 오후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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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일, 엠브레인 상무이사 / 이동우, YTN 보도국 부국장


[앵커]
총선 앞두고 저희 YTN이 오늘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0곳의 격전지 판세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이동우 YTN 보도국 부국장, 이동일 엠브레인 이번 여론조사를 담당한 여론조사업체입니다.

엠브레인 상무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어떤 지표부터, 정당 지지도부터 볼까요?

[기자]
정당지지도를 보면 새누리당이 한 38%가 나왔고요. 더불어민주당 18%, 그리고 국민의당이 한 자리가 나왔습니다. 9.5%. 최근 여론조사 가운데 가장 낮은 정당 지지도가 나왔는데요.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38.4%, 18.6%, 9.5%포인트, 이렇게 나왔는데요. 오늘 차 갤럽여론조사를 보면 새누리당 38.4%, 더불어민주당이 20%, 국민의당이 12%였습니다.

추이는 비슷한헤 어쨌든 국민의당이 생각보다 지지율이 안 나오고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이번 여론조사 정당지지도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새누리당의 절반, 그리고 국민의당은 또 더불어민주당의 절반밖에 나오지 않는. 호남만 따로 지표가 나왔나요?

[인터뷰]
호남 같은 경우에도 보면 호남이, 더불어민주당이 근소하지만 국민의당을 앞섰습니다. 그래서 그 전의 조사결과 대비 전체적으로 국민의당의 지지도가 떨어지면서 호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과거의 1위를 다시 확보했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비상일 텐데요. 설 명절에 뭔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할 텐데 설 전에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기자]
지금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가장 큰 모멘텀은 가장 큰 손학규 전 대표를 영입하는 게 가장 카드일 텐데 손학규 전 대표가 쉽게 응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10군데 격전지에 대한 판세, 지역별 판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울 종로, 정치1번지입니다. 양자 가상 대결, 우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새누리당으로 나왔을 때는 44. 7%, 정세균 41. 7%. 오세훈 시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왔군요?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3%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고요. 그다음에 이뿐만 아니라 지금 박진 전 의원도 나왔지 않습니까? 박진 전 의원의 경우에는 지금 화면을 보시면 42.1% 로 나오고 정세균 현재 이 지역 의원은 40.1%로 2% 포인트 이기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게 적극 투표층으로 가면 뒤집힙니다.

적극 투표층으로 가면 박진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41.4% 로 떨어지고 정세균 의원이 44.3%가 나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만 적극 투표층에서 2.9%포인트 차로 오히려 정세균 의원이 앞서는. 그리고 오세훈 전 시장과의 가상대결도 0.1% 포인트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더 줄어드는 것이죠. 그 부분을 우리 이 상무님이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보통 적극 투표층 같은 경우에는 고연령대, 그리고 여당의 적극 투표층의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런데 이번 조사를 보면서 저희가 적극 투표층에 대해서 각 지지자들별로 분류를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정세균 의원을 지지한다고 하는 사람이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겠다한 비중이 75.7% 예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종로 투표율이 68.6% 인데 정세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75.7%. 반면에 박진 전 의원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하는 비율이 67.3%입니다.

이 이야기는 정세균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충성도가 높고 강하게 뭉쳐있다. 이 얘기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작년 말 이후에 국민의당과의 분당 상황을 겪으면서 당 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결집하고 있는 그런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두 번째 지역은 서울 마포갑. 이곳이 요즘 뜨거워지고 있는 곳인데 서울 마포 갑 결과를 보겠습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올 경우 노웅래, 현역 의원이죠, 이 지역. 50.5 대 35.8로 14.7% 포인트나 뒤지는 것으로 양자가상대결 나타났고요. 이번에는 강승규 전 의원, 이 지역에서 한 번 의원을 했었던 강승규 전 의원이 나서면 48.3% 대 37. 11.3%포인트 차로 노웅래 의원이 이기는,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기자]
이건 노웅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아버님이 노승환 전 국회 부의장이었고요. 그리고 마포구청장을 했었죠. 아버님의 후광도 있고 노웅래 의원이 이 지역을 탄탄하게 다져온 그런 측면도 있는 겁니다.

거기다 다른 지역과 달리 국민의당 후보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양자대결 상에서는 노웅래 의원이 앞서고 있는데 추후에 국민의당 후보가 나온다든지 하면 3자 대결을 한다면 다른 변수가 될 수 있고요.

또 하나는 그러니까 안대희 전 대법관의 경우에는 아직 이쪽에 자리잡은 지 얼마 안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 지역에서는 아직 후보로서 뿌리내리지 못한 그런 측면도 있는 거죠.

그래서 이 후보간의 새누리당의 경선적합도를 보면 일단 강승규 후보가 36%, 그리고 안대희 후보가 35%, 1% 포인트 차이로 어쨌든 강승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옵니다마는 새누리당 내의 지지층을 보면 강승규 후보 38%, 그다음에 안대희 후보 47%. 그래서 안대희 후보가 오히려 앞서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 지역의 새누리당 경선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강승규 전 의원의 경우에는 내가 나가도 재미있다고 할 수 있는 근거도 있겠는데요, 데이터로 봐서는요?

[인터뷰]
지금 상황으로는 강승규 전 의원이나 안대희 전 대법관간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안대희 전 대법관 같은 경우에는 전국적으로 상징성이 있는 인물인데 그것에 비해서 지지도 차이가 확연하게 나지 않기 때문에 강승규 전 의원은 그렇게 충분히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총리 후보에까지 지명됐었고 전국적인 인물이라고 했었는데 너무 안 나오는 것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그렇죠. 왜냐하면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서울의 어떤 상징적인 인물로 종로의 오세훈 그리고 마포갑의 안대희 전 대법관을 투입을 한 건데요. 사실상 전략공천으로 투입됐고 새누리당의 최고 지명직 최고위원까지 인물까지 시켜주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지지율은 높지 않게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다음 지역 역시 서울입니다. 보시죠. 이 지역도 관심 지역이죠. 서울 노원병입니다. 안철수 33%, 이 지역 현역의원이죠. 그리고 이준석 새누리당 29.1%, 이동학 더민주, 당혁신위원을 지냈습니다. 13.2%. 이건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인터뷰]
제가 볼 때는 상당히 아주 재미있고 치열한 지역이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안철수 대표 같은 경우에 전국적인 인물이고 노원병에서 현역 의원이지만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의 이 정도의 지지도면 상당히 선전을 한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실제 적극 투표층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과 0.1% 차이입니다. 그래서 초접전이라고 할 수 있고요.

[앵커]
0.1% 안철수 의원이 앞선...

[인터뷰]
오히려 이준석 전 비당대책위원이 0.1% 앞섭니다. 0.1%는 앞선다, 뒤진다 의미는 없겠지만 초접전 양상을 띄고 있다. 여기에서 변수는 역시 더불어민주당의 이동학 전 혁신위원, 그러니까 여기 3자 구도로 해서 가상대결을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향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안철수 대표가 지금 야권 연대는 없다고 몇 번 못을 박았는데 당장 자신의 지역구에서도 야권 연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된 것 아닌가요?

[기자]
그런데 어쨌든 안철수 대표 입장에서는 대권까지 염두에 두고 창당을 했기 때문에 여기에서 아마 야권 연대를 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겁니다. 어쨌든 3자 구도 하에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 것인데. 다음에 여기에서 보면 전반적으로 국민의당 지지자들의 결집도가 확실히 약하다, 이런 것을 볼 수가 있는 거죠. 앞서 이 상무님도 말씀을 하셨지만 결집도가 가장 강한 게 더불어민주당이고 그다음에 새누리당, 그다음에 국민의당은 결집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아무래도 중도층을 가진 사람들이 국민의당 지지자가 많다 보니까 충성도나 결집도가 떨어지는 그런 측면이 있는 것이죠.

[앵커]
안철수 33.1%, 이준석 29.1%, 이동학 13.2%. 이렇게 조사됐습니다. 다음 지역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서울입니다. 서울 서대문 갑. 아주 오래 된 숙적이죠, 숙적. 두 사람이 이 지역에 있는 연세대학교의 학생회 회장을 맡기도 했었고 몇 번 맞붙었었는데 이번 대결에서는 의외로 꽤 차이가 많이 나네요?

[기자]
현재까지는 우상호 의원이 현역 프리미엄을 얻고 현재 스코어 13.9%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죠. 여기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현재 국민의당 후보가 안 나왔기 때문에 국민의당 입장에서도 어쨌든 전국정당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가능하면 대부분의 지역에 후보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선거가 임박해지면 표심의 이동이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우상호 43.3%, 이성헌 29.4% 이렇게 조사돼서 지금 14%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3.9%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덧붙일 거 있으십니까, 이 지역에 대해서?

[인터뷰]
같은 생각인데요. 지금 현재는 선거를 많이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후 양상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거고요. 지금은 어쨌든 현역 프리미엄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의당 후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변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이성헌 후보가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죠. 다음은 수도권의 다른 지역입니다. 수도권 경기 고양 덕양갑 가보겠습니다. 이 지역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현역 의원으로 있는 곳입니다. 손범규 새누리당 전 의원과 가상대결, 손범규 전 의원이 나올 경우 45.3 대 37.3으로 8%포인트를 심상정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손범규 전 의원과 박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의 양자대결이 펼쳐지면 그때는 손범규 전 의원이 42.7% 대 26.3%,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럴 가능성 별로 없는 거 아닙니까?

[기자]
아무래도 여기는 현재 야권 연대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거든요.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얼마 전에 문재인 대표가, 심상정 대표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마쳤기 때문에. 그러나 다만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새로 들어와서 아직 그에 대한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하지는 않았는데 아마 수도권에서는 야권연대가 있을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특히 정의당과는. 그런 것을 봤을 때는 지금 심상정 의원이 어쨌든 현재는 어떻든 현역 프리미엄과 자질론에 있어서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표심은 아직 모르는 거죠. 더구나 여기 정당 지지도를 보면 새누리당이 더 높거든요, 정의당보다는. 그래서 나중에 선거에 임박하게 되면 정당 지지율이 어느 정도 수렴되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도, 19대 총선에서도 0.2%포인트 차이, 그러니까 170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거든요.

[앵커]
그때는 야권연대를 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심상정 의원이 되고 손범규 후보가 낙선을 했었는데 그 전 18대는 손범규 의원이 당선이 됐었고. 여기도 앞으로는 예측불허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아직은 현역 프리미엄이 작용을 하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지역도 역시 관심지역입니다. 가보겠습니다. 대구 수성 갑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번 조사 결과 중 제일 충격적인 조사 결과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결과가 그 전보다 더 벌어진 것 같은 양상입니다. 김부겸 50.1%, 김문수 28.3%. 거의 더블스코어 가깝게 대구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이것을 뒤집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인터뷰]
지금 새누리당 지지도가 워낙 확고하게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거기에 기대를 좀 걸 텐데요. 현재 양상을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의 49.3% 만이 지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현재 새누리당 지지도를 많이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 그리고 무당층, 무당층의 9.5% 만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김부겸 후보는 지금 무당층의 50.1%를 확보하고 있어요.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의 34.4%도 김부겸 후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아무래도 김부겸 후보가 이 지역에서 꾸준하게 활동을 해 왔고 대구에서 키워줄 인물이다라는 그런 측면이 많이 작용하고 있는 거고요. 김문수 후보가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이러한 여당 텃밭을 더 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김문수 후보가 새누리당 지지자 중에서도 49%밖에 못 얻는 것은 원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기자]
아무래도 명분 상에서 뒤진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김부겸 후보 같은 경우에는 계속 지역감정을 계속 부수겠다고 계속 도전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김문수 후보는 어떻게 보면 TK 차기 주자를 꿈꾸면서 경기도 지사를 하셨던 분이 내려갔지 않습니까? 명분에서 그런 부분에서 좀 뒤지다 보니까 한참 전에 내려가서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지지도가 오르지 않는 거죠. 특히 대구 수성갑이라는 지역은 서울로 치면 강남 같은 그런 지역구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기가 상당히 대구 지역의 엘리트층이 많이 모여사는 지역이다 보니까 현재 어떻게 보면 야권 성향의 비판의식도 좀 있는 그런 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김문수 후보보다는 김부겸 후보에게 좀더 현재는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인데. 지금 아까 말씀을 드렸듯이 이 지역이 워낙 새누리당 지지율이 높은 곳이기 때문에 여기도 끝까지 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전남 순천, 곡성은 저희가 데이터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다 하기에는 저희가 좀 부족합니다. 순천, 곡성. 이정현 의원이 있는 곳이죠. 3자 가상대결을 했을 경우에 30.1%, 노관규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을 했었던 후보가 나올 경우 27.6%, 구희승 국민의당 변호사가 나오면 20.1%. 그래서 2.5%포인트 차로 이정현 의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이번에는 서갑원 전 의원이 이 지역에 더불어민주당으로 나올 경우 이정현 35.5%, 구희승 국민의당 22.3%, 서갑원 더민주 16.4% 이렇게 조사됐습니다.
하나 더 있죠? 김광진 의원이 더민주로 나올 때는 이때는 33.5% 대 김광진 21.4%, 국민의당 구희승 20.5% 이렇게 조사됐습니다.

그다음에는 대구 동구을, 대구지역의 제일 관심지역입니다. 대구동구 을로 가보겠습니다.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이 지역, 어떻게 나왔는지 보시겠습니다. 51.6% 유승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37% 로 14.6% 포인트차이가 나는데요.

[기자]
이건 새누리당 지지층 내에서의 결과거든요. 그러니까 새누리당 지지층 내에서 봤을 때는 유승민 의원이 50%고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37%고요. 단순 지지로 할 때는 50% 대 29.2%. 그러니까 2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고 있는 건데요. 이게 아무래도 최근에 대구에서 진박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데 그것이 생각보다 잘 먹히지 않고 있고 그리고 아무래도 유승민 의원의 자질론, 이런 것이 먹히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아무래도 유승민 의원은 전국적인 인물이고 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대구에서만 활동했던 인물 아니겠습니까? 저번에 대구시장 경선에서 1위를 한 저력이 있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아직까지는 전국적 인지도와 또 어쨌든 자질론에서 유승민 의원이 좀더 앞서고 있지 않나,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다음 지역들을 데이터만 저희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광주 북갑 지역입니다. 여기 더민주의 강기정 의원이 있는 곳인데요. 김경진 변호사가 국민의당으로 나오면 52.3%, 강기정 33.8%. 큰 차이로 김경진 국민의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이번에는 김유정 전 의원이 국민의당 후보로 나오면 강기정 41.7%, 김유정 38.5%로 조사됐습니다.

[기자]
여기에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김경진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이 지역에서 2번 출마한 경험이 있습니다. 직전에도 강기정 현재 의원과 붙어서 그때 29%를 득표했거든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지역적 기반이 있다보니까 지역에서의 인지도상에서 훨씬 유리한 측면이 있는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충남 공주는 새누리당 정진석 27.2%, 더민주 박수현 40.5%. 이렇게 저희가 10지역, 격전지역을 조사했습니다. 두 분 이동우 부국장님, 이병일 엠브레인 상무님, 두 분 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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