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지역의 귀성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제주에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포함해 25만여 명이 공항을 통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종민 기자!
제주공항의 귀성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제주공항은 오후 들면서 귀성 인파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곳 도착 대기실에는 귀성객뿐만 아니라 마중 나온 가족들의 모습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오는 길이 조금은 고단할 수도 있지만, 귀성객들은 즐거운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두 손 가득 선물꾸러미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향에 도착한 사람들은 가족을 빨리 만나고 싶어서인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제주를 찾는 사람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포함해 모두 25만여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하루 평균 4만∼4만5천 명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사에서는 정기편 외에 특별기 47편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항공권 구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제주 도착 예약률의 경우 오늘과 내일은 사실상 만석입니다.
연휴 동안 평균 예약률은 92%를 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귀성객과 관광객 수송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로 들어오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행렬은 내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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