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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층 아파트서 화재...불 피하려다 떨어져 숨져

2016.02.10 오전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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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 있는 2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19살 조 모 양이 불길을 피하려다 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피워놓은 향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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