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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vs 오프라인, 막 오른 '가격전쟁'

2016.02.18 오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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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장 볼 때 꼭 대형 마트나 시장에 가지 않아도 물건을 쉽게 살 수 있죠?

편리하기도 하지만 특히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을 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갈수록 손님을 잃고 있는 대형마트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치열한 가격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사는 온라인 쇼핑 판매액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간편하고 가격이 싸기 때문입니다.

[노지윤 /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 싸고 편리해서 좋고 핸드폰으로도 결제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건호 / 서울 성산동 : 현장에 와서 둘러본 다음에 온라인 상품으로 구매를 할 생각입니다.]

대표적인 게 기저귀입니다.

대형마트보다 온라인에서는 20%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윤경원 / 서울 행당동 : 마트에 와서 물건을 사려다가도 모바일로 먼저 검색을 해보면 가격 차이가 좀 있어서 제품을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매장에 직접 와서 상품을 사는 오프라인 쇼핑은 상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마트에 올 일이 줄어든 만큼 다른 상품 매출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새별 / 서울 옥수동: 아무래도 매장에 나와서 직접 물건을 사게 되면 눈에 보이는 것들을 살 수 있는데 인터넷으로 사게 되면 그렇지 못하는….]

보다 못한 한 대형마트가 온라인 쇼핑몰과 가격경쟁을 선언했습니다.

동종 업계와 경쟁을 넘어 모든 유통 채널과 겨루겠다는 겁니다.

첫 번째 상품은 역시 기저귀.

온라인 업체보다 최고 15% 싼 가격을 내걸었습니다.

[장영진 /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 : 매우 한정된 수량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해서 고객들을 혼란하게 만들고 업계의 가격 질서를 흩트리는 관행들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온라인 업체들은 곧바로 가격을 더 낮추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대형 마트들도 가격 경쟁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간접적으로 매출 경쟁을 벌여온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 간의 정면 대결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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