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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 금지' 내규까지 만든 성매매조직

2016.03.22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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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를 금지한다는 내규까지 만들어 성매매 업소를 조직적으로 관리한 성매매 알선 조직 총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조직 총책 A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3년 성매매 관리 회사를 설립한 뒤 서울 시내 성매매 업소 10여 곳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관리 직원과 여종업원의 연애를 금지하고 퇴사 시 동종업계 재취업을 막는 등 내규까지 만들어 조직을 관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성매매 알선에 가담한 조직원들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김주영[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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