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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력망 마비할 탄소섬유탄 2020년대 개발

2016.03.30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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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는 또,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와 변전소 등 북한 전력망을 무력화할 탄소섬유탄을 새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육·해·공 첨단 전력을 보강하고 대대급 이하 '창끝 부대'의 전투력을 끌어올려 북한의 위협에 맞설 계획입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탐지·식별해 조기 타격하는 우리 군의 킬 체인 전력에 탄소섬유탄이 새롭게 편성됐습니다.

정전 폭탄으로도 불리는 탄소섬유탄은 니켈이 함유된 탄소섬유가 퍼지면서 송전선을 무력화해 북한 전력망을 일시에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이라크전 때도 사용돼 효과가 입증됐으며, 적의 발전 능력만 차단하는 비살상용 무기입니다.

군 당국은 2020년대 초반까지 북한 핵·미사일 기지와 변전소를 겨냥해 전투기 발사용 탄소섬유탄을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북한 전역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F-35A 스텔스 전투기가 2018년부터 3년간 도입되며, 상륙작전 강화를 위해 독도함급 대형 수송함 1척이 추가 건조되고, 2백 톤급 차기 고속정과 3천 톤급 잠수함도 전력화됩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 이번 국방중기계획 작성 중점은 미래 국방 환경 변화에 따른 전쟁 수행 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국방개혁 추진과 자주적 방위 역량 강화입니다.]


증대하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맞서 230mm급 다연장 로켓 천무의 실전 배치도 속도를 내게 됩니다.

군 당국은 대대급 이하 창끝 부대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정찰용 무인 항공기와 야시장비 보급을 늘리고, 1·3군의 자주포 진지를 2020년까지 모두 요새화하는 등 국방력을 강화해 북한 위협과 2020년대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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