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PS 혼신 '주의' 단계 발령...北 발생 추정"

[앵커]
정부가 위치 정보 관련 위성 시스템인 GPS 전파가 오작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북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철희 기자!

GPS 전파 오작동에 대한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요?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저녁 7시 반을 기준으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GPS 전파 혼신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한마디로, 위성을 통해 위치 정보를 인식하는 GPS 전파가 오작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미래부는 현재 GPS 전파 혼신이 발생한 지점이 북한 쪽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GPS 전파를 교란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과거 2011년과 2012년에도 일부 민간 휴대전화가 마비되거나 항공기 GPS 신호가 교란되는 등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우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