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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무시하다 큰 병...아프면 바로 병원 가야

2016.04.03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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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넓은 곳입니다.


사용 범위가 넓어서 중요한 데 그만큼 손상을 입기도 쉬워 주의가 필요하고 다쳤을 때 바로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쇄골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김은성 씨는 지난달 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길에서 넘어졌는데 이번에는 같은 부위의 어깨를 다친 겁니다.

[김은성 / 어깨 회전근개 파열 환자 : 바닥에 얼음이 살짝 얼어있는 곳을 잘못 밟아 넘어졌고 넘어진 부분이 모서리에 찍혀서 통증이 있어 병원에 왔는데 인대가 찢어지는 파열되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김 씨처럼 어깨를 다치는 환자들은 매년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0년 171만 명 수준이던 진료 인원은 2014년에는 2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추운 날씨가 풀리는 3∼4월 두 달 동안의 평균 환자가 다른 10개월 동안의 평균 진료 인원보다 더 많았습니다.

겨울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 어깨 근육과 관절이 굳어 있는 데 기온이 올라가면서 활동량을 급격히 늘리다가 무리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어깨 질환이 나이가 많은 고령 환자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환자는 50대가 60∼70대보다 더 많았습니다.

통증이 생겼다 없어지면 그냥 지나치는 것도 어깨 질환을 악화하는 원인입니다.


[류승열 / 정형외과 전문의 : 통증이 있을 때 움직임에 제한이 있을 때 그럴 때는 그대로 방치하면 더 안 좋아지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럴 때는 병원에 오셔서 정확하게 힘줄이나 인대, 어깨 관절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셔야 되는 거죠.]

특히 50대는 어깨 관절 연골이 닳아 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되는 시기로 조금만 무리해도 연골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어깨에 통증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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