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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인 조카, 사실 형부 성폭행으로 낳은 친아들"

2016.04.06 오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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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모가 두 살짜리 조카를 발로 차 숨지게 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 자체로도 정말 충격이었는데요.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자신이 발로 차 사망에 이르게 한 아이가 자신의 친아들이었다고 밝힌 겁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애초 알려진 바로는 26살 한 모 씨가 자신의 조카가 말을 안 들어 배를 걷어차 숨지게 했다, 이렇게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는데요.

살해한 조카가 함께 살던 51살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친아들이라는 점을 밝힌 겁니다.

한 씨는 19살 때부터 형부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해왔고, 아이까지 낳게 됐다는 겁니다.

또 한 씨에겐 몸이 아픈 언니와 조카 4명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한 씨는 형부의 범행을 신고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에서 한 씨는 "형부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는 자괴감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따라서 형부에 대한 원망이 아버지를 닮은 자신의 아이에게 분노로 표출된 건데요.

현재 경찰은 형부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한 씨의 형부도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세 살짜리 아이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한 씨의 죄는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수년간 형부에게 끔찍한 일을 당했던 한 씨에게, 과연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의 끔찍한 범행이, 겉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이어져, 온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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