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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편의점?" 노약자석서 컵라면 먹는 학생들

2016.04.10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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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편의점?" 노약자석서 컵라면 먹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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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 컵라면을 먹는 학생들의 사진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하철 7호선 무개념 라면보이즈'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지하철 안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남학생 3명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라면을 먹는 것도 문제이지만 일반석이 아닌 노약자석에 떡하니 앉아 있어 더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올린 A씨는 "저녁 8시 퇴근길 지하철 7호선에서 노약자석에 앉아 떠들며 라면을 먹는 학생들을 봤다. 이래서 부모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서 냄새를 풍기는 음식을 먹지 않는 건 기본 예의라는 게 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입니다.


누리꾼들은 "라면먹은 것도 모자라 노약자석이라니 답 없다",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학생들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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