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대영 상사의 실존인물이 육군 특전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대한민국 육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실판 서대영 상사'를 소개했습니다.
이미지 확대 보기
!["태후만큼 멋지지 말입니다" 실존 서대영 상사 화제]()
이름과 계급이 똑같은 1공수여단 서대영 상사는 특전 용사답게 무술 단수 도합 14단, 해군특수전 과정과 산악전문 과정 모두 1등 수료, 인명구조·응급처치 등을 위한 자격증 11개 등 극중 서대영 상사 못지 않은 엄청난 이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실존하는 서대영 상사는 극중 서 상사 처럼 지난 2006년 이라크 파병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지 확대 보기
!["태후만큼 멋지지 말입니다" 실존 서대영 상사 화제]()
또 지난 1일 특수전사령부 창설 58주년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특전 용사’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확대 보기
!["태후만큼 멋지지 말입니다" 실존 서대영 상사 화제]()
극중 서대영 상사와 공통점은 또 있습니다. 바로 군인 커플이라는 점.
실존 서대영 상사는 같은 특전사인 서알이 중사와 결혼한 '특전 부부’인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 속 서대영 상사와 싱크로율을 더욱 높였습니다.
현실 서대영 상사는 자신이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드라마 때문에 유명인사가 돼 쑥스럽기도 하다"며 "검은 베레 특전용사의 자부심으로, 드라마 속 서대영 상사 못지않은 명예로운 군인이 되겠다"며 늠름한 면모를 전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육군 본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