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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못 넘었지만...승격 꿈은 여전히

2016.04.28 오전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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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 대표팀이 세계랭킹 14위인 강호 슬로베니아에 아쉽게 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승격의 희망은 남아있습니다.

폴란드 현지에서,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대회 '돌풍의 핵' 우리 대표팀은 경기 시작 40초 만에 김기성이 골네트를 가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세계랭킹 14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섯 개 나라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슬로베니아의 저력은 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비수 한 명이 2분간 퇴장당한 사이 동점 골을 허용했고, 1피리어드 막판에는 역전 골까지 내줬습니다.

주도권을 뺏긴 채 2, 3피리어드에는 잇단 퇴장으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고, 결국, 3골을 더 내주며 1 대 5로 아쉽게 졌습니다.

[박우상 / 아이스하키 대표팀 공격수 : 가운데 (공간을) 잘 잡아야 하는데 가운데를 많이 놓쳐서 기회를 많이 준 것 같습니다.]

[백지선 /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 슬로베니아는 역시 강팀입니다.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실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우리 대표팀은 세계적인 강호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값진 경험을 쌓았습니다.

2승 2패, 승점 7점으로 6개 나라 중 3위를 지키고 있어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 챔피언십 승격 희망도 남아있습니다.

[이돈구 / 아이스하키 대표팀 수비수 : 조직적인 플레이를 하는 게 상대방을 지치게 하는 거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전술을 정확히 이해하고 100% 발휘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하루를 쉰 뒤 이탈리아와 마지막 경기를 통해 사상 첫 월드 챔피언십 승격에 도전합니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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