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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장미...뽀얀 피부를 부탁해

2016.05.02 오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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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굴에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은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장미 향에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꽃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장미.

장미는 정열적인 모습뿐 아니라 향기도 매혹적입니다.

그런데 장미 향을 내는 성분이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장미 향의 주성분인 '게란산'이 피부색을 변화시키는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멜라닌 세포에, 장미에서 추출한 게란산을 혼합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네이즈'의 활동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양도 줄어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멜라닌 생성 세포 자체는 파괴하지 않고 색소를 만들어 내는 효소 생성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란산은 장미 외에 다른 허브 식물에도 함유돼 있습니다.


[최상윤 박사 / 한국식품연구원 : 대중에 친숙한 아로마 테라피 등에 미백 효과를 응용한다면 빠른 산업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장품 관련 국제 전문학술지, Journal of Cosmetic Science(저널 오브 코스메틱 사이언스)에 실렸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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