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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서 강풍으로 단전·차량통행 중단 피해

2016.05.03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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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에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전기공급이 끊기고 차량통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0분쯤 경북 상주시 청리면 중앙로 옆 2층 건물에 설치돼 있던 파이프 구조물이 도로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왕복 2차선 도로 통행이 중단되고 건물 앞에 주차해둔 소형 승용차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또 쇠파이프 덩이에 부딪혀 부러진 전주 교체 작업 때문에 일부 주민들이 단전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건물주인 59살 임 모 씨를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장수[jsch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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