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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법원, 살충제로 8명 살해 '가사도우미' 사형 선고

2016.05.04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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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법원, 살충제로 8명 살해 '가사도우미' 사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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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살충제 주사기' 등으로 노인 8명을 살해해 파문을 일으켰던 여성 가사도우미가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광둥 성 광저우 시 중급인민법원은 노인 살해 혐의로 기소된 여성 가사도우미 45살 허 모 씨에 대한 공판에서 고의살인죄가 인정된다며 사형을 선고했다고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해 말 거동이 불편한 70살 노인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고용돼 일하던 중 살충제의 일종인 DDVP와 수면제, 주사기 등을 이용해 노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공판에서 피고인이 수면제와 살충제를 푼 고깃국물을 주사기로 노인의 몸에 주입하고 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가족에게는 노인이 마치 자연사한 것처럼 둘러댔다고 밝혔습니다.

허 씨는 체포 당시 범행 동기에 대해 노인이 거동할 수 있어 집안일을 거들기만 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일을 시작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며 노인이 세상을 떠나면 월급을 빨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 조사 과정에서 허 씨가 지난 2013년부터 가사도우미로 일하면서 비슷한 수법으로 다른 7명을 살해했고 또 다른 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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