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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비대위원장에 손학규도 영입 가능"

2016.05.05 오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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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당 위기를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을 거론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 라디오방송에서 외부인사를 영입해 비대위를 맡겨야 한다며, 박찬종·손학규 전 의원도 모실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김 의원이 어제 과음을 한 것 같다고 지적하며, 급하다고 더민주의 최고 어른인 손 전 의원을 거론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더민주 김종인 대표도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킨 역할을 한 분이라며, 손 전 의원을 꼭 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 체질을 파격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원[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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