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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어린이날 더비 승리...프로야구 1일 관중 신기록

2016.05.05 오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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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더비에서 LG가 연장 10회말에 터진 히메네스의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을 꺾고 '어린이날 더비'에서 4년 만에 이겼습니다.


SK는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올린 정의윤의 활약을 앞세워 김성근 감독이 허리 수술로 자리를 비운 한화를 19대 6으로 대파했습니다.

NC는 나성범의 홈런 등 16안타를 몰아치며 kt를 15대 2로 꺾었고, KIA는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습니다.

삼성은 첫 승을 거둔 장원삼의 활약으로 넥센에 5대 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5개 구장에는 11만 4,085명이 모여 역대 1일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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