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에서 여성속옷 훔쳐 온 40대 덜미

빨래방에서 여성 속옷을 훔쳐 온 40대가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무인 빨래방 세탁기에 있는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로 44살 주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주 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여성 의류 10여 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주 씨는 여성들이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자리를 비운 사이 속옷 등을 훔쳤으며 훔친 옷은 자신의 집에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주 씨가 여자 옷이 궁금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