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페브리즈 4기 암모늄, 해외 허용 물질"

정부는 최근 논란을 빚은 P&G 사의 방향·탈취제 페브리즈의 4기 암모늄 물질들이 해외에서 허용되는 물질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페브리즈에 4기 암모늄 계열 물질 두 가지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모두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허용하는 물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럽에서 해당 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직접 위해성을 평가해 결과를 안전 기준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페브리즈에 포함된 4기 암모늄 계열 물질이 인체에 해롭다는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P&G 사로부터 페브리즈 성분 물질을 제출받았습니다.

양시창[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