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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위험' 중국산 불량 전자담배 무더기 적발

2016.05.25 오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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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폭발 가능성이 있는 중국산 불량 전자담배와 부속품을 수입 판매한 혐의로 33살 이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국가 통합 인정마크 즉, KC 인증을 받지 않거나 정식 인증을 받은 뒤 불법으로 전지를 교체한 전자담배 31만 개 등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한 불량 전자담배는 충전 과정에서 과전류가 흐를 경우 폭발하는 등 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이전에도 불량 전자담배가 70만 개가량 수입된 것으로 파악했지만 관련 법이 지난해 5월 제정돼 처벌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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