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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흉기 난동 40대 살인미수 혐의 송치

2016.05.26 오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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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검문에 나선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실탄에 맞아 검거된 40대 남성에게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49살 김 모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내일 구속 송치할 계획입니다.

김 씨는 지난 19일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을 번호판 없이 운전하다가 검문에 나선 경찰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경찰 단속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차량 번호판을 떼고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김 씨가 평소 경찰에 적대심을 품고 있었으며, 범행 당일에도 경찰이 자신을 단속하면 흉기를 사용하려고 미리 범행 도구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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