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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쏴달라" 암 투병 동생 도우려는 여성의 희생

2016.05.27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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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쏴달라" 암 투병 동생 도우려는 여성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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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중국 항저우에 '인간 과녁'이 등장했습니다.


지 지안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 대당 10위안'을 내고 화살을 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안리는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출동한 경찰에게 쫓겨났습니다.

사실 지안리에게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급성 백혈병에 걸린 동생 지 지아얀의 수술비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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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쏴달라" 암 투병 동생 도우려는 여성의 희생


가족에게 부담이 되기 싫었던 지아얀은 "어머니가 늙을 때까지 모실 수 없게 돼서 미안하다"는 편지를 남기고 떠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생의 치료비는 거의 50만 위안(9천만 원). 화살 5만 대를 맞아야 벌 수 있는 돈입니다.

가족은 이미 매체를 이용해 모금을 시도했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 지안리의 사연이 알려진 뒤 전 세계에서 그녀의 동생을 도우려는 손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여성의 사연이 안타깝다"며 "수술이 잘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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