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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억류 日 언론인 사진 또 공개돼

2016.05.30 오후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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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시리아에서 행방불명된 뒤 무장단체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 프리랜서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 씨의 새로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야스다 씨는 사진에서 "도와주세요.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라고 일본어로 쓰인 종이를 들고 있었습니다.

교도통신은 야스다 씨를 억류한 범인들이 알카에다 계열의 알누스라 전선 소속이라고 전했습니다.

알누스라 전선은 1~2개월 이내에 일본 측이 야스다 씨 석방을 위한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야스다 씨를 IS, 이슬람 국가에 넘기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고통에 시달리면서 어두운 방에 앉아있는 동안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는다"는 발언이 담긴 야스다 씨의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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