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예술창작 인공지능 '마젠타' 공개...80초 피아노곡 발표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인공지능 제작 계획, '마젠타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구글 두뇌 팀은 머신 러닝을 통해 설득력 있는 예술과 음악을 창조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구글이 공개한 오픈 소스 머신 러닝 플랫폼 '텐서플로'를 이용해 만든 모델과 도구를 오픈소스 관리에 쓰이는 기트허브(GitHub) 사이트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은 마젠타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머신 러닝으로 작곡된 80초짜리 피아노곡도 공개했습니다.

이 곡은 첫 4개 음표가 주어진 상태에서 머신 러닝 알고리즘으로 생성됐으며, 피아노 파트 외에 드럼과 오케스트라 반주는 사람이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