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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으로만 쓸 텐가? 올바른 선글라스 선택법

2016.06.18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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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따가운 햇살을 피하려고 선글라스를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이나 색상 등 멋에 치우쳐 정작 중요한 눈 건강은 뒷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선글라스 선택법, 지순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여름철 따가운 햇살 속 자외선은 눈 건강의 적입니다.

수정체의 단백질을 변성시켜 백내장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합니다.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글라스를 멋으로만 고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선글라스의 렌즈 색이 짙다고 자외선 차단이 더 잘되는 건 아닙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선글라스입니다.

하나는 렌즈의 색깔이 아주 짙고, 또 다른 하나는 렌즈의 색깔이 그 보다 많이 옅습니다. 이 두 개 가운데 어떤 것이 자외선을 더 잘 차단하는지 검사해 보겠습니다.

옅은 색 렌즈의 경우 자외선을 100% 완벽하게 차단했습니다.

반면, 짙은 색 렌즈는 자외선을 절반밖에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렌즈 색만 진하고 자외선 차단이 잘 안 되면 눈 건강에 더 해롭습니다.

[이형균 / 대한안경사협회 이사, 안경사 : 동공은 어두울 때 확장되는데, 색깔만 진하고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제품을 착용하는 경우에는 무방비로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어 눈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 렌즈의 색에 따라 기능도 나뉩니다.

'갈색'은 시야를 선명하게 해 운전할 때, '회색'은 산행 등 야외 활동에 좋습니다.

초록색 계열 렌즈는 자연색에 가까워 장시간 착용할 때 알맞습니다.

미러 코팅렌즈는 빛의 반사 강도가 심한 스키장 등 겨울철 스포츠에 적합합니다.


어린이도 눈 건강을 위해 선글라스를 끼는 게 좋습니다.

성인보다 자외선에 더 취약한데도 야외활동 시간은 오히려 더 길기 때문입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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