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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계파 갈등 봉합됐지만...곳곳 '불씨' 남아

2016.06.25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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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성동 사무총장이 사퇴하면서 전격적인 복당 결정으로 촉발된 새누리당 내홍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그러나 후임 사무총장을 정하는 문제부터 총선 백서 발간 등 불씨는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 주 월요일 전체회의에서 후임 사무총장 임명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중립성향의 3선 의원들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김희옥 위원장이 과연 누구를 추천하느냐에 따라 계파 갈등의 뇌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김희옥 /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 후임 사무총장의 지명은 그야말로 중립적이고 유능하고 능력 있는 인사로 할 계획입니다.]

후임 사무총장 인선이 마무리되더라도 총선 백서 발간 문제가 여전히 불씨로 남아 있습니다.

당내 주류인 친박계가 백서를 통해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론이 다시 불거지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성동 / 새누리당 전 사무총장 : 사무총장이 바뀐다고 백서 발간을 중단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고요.]

지역 조직위원장 교체 문제도 복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특히 원외 조직위원장 교체 작업이 시작될 경우 계파 간 치열한 자리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격적인 복당 승인이 이뤄지고, 비박계가 주도하는 대규모 연구 모임까지 출범한 가운데 친박계는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태흠 / 새누리당 의원 (지난 17일) :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는 우리 당이 이렇게 어려워지고 갈등을 야기하는 첫 단초를 제공했던 분이거든요.]


[유승민 / 새누리당 의원(지난 16일) : 국민의 원하는 당의 개혁 또 화합에 제 모든 것을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미봉한 계파 갈등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시 분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단추인 차기 사무총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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